산림청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산림건강식을 나누기 위해 30~3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온(溫)포유' 행사를 국민 2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온포유 행사는 코로나19로 사람 간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비롯한 국민들과 온라인으로 산림건강식을 통해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해 개최한 '포레스토랑 산림건강식 레시피 공모전'의 수상작 가운데 4개 요리법을 선정해 온라인 양방향 채널로 시연했다.
지난 13~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선정된 140개 가정과 20개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시연된 요리는 노신영씨가 개발한 알밤 표고 들깨 떡볶이, 권수민씨가 개발한 새송이란 마리야찜, 김도연씨가 개발한 더덕 찹쌀 강정, 엄순선씨가 개발한 송이버섯 곶감말이와 건강담은 마 소스로 바로 요리가 가능한 형태로 준비해 참가자에게 사전 배송됐다.
시연 행사는 요리 개발자와 산림복지진흥원 홍보대사인 배우 김규리씨가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은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따라 하는 형태로 4회에 걸쳐 진행했다.
행사 영상은 산림청과 산림복지진흥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한 정희윤씨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답답하던 와중에 가족과 요리할 기회를 얻어 좋은 추억이 됐다"며 "청정 임산물로 만든 건강식 덕분인지 몸이 한결 튼튼해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비대면 산림건강식 나눔 행사에 참가한 국민께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코로나19로 숲을 직접 찾기 어려운 시기에 대응해 다양한 비대면 산림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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