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용후 배터리 고부가가치 재활용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다. ⓒ 이찬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용후 배터리 고부가가치 재활용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다. ⓒ 이찬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사용후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한 기술과 응용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차 등에서 일정기간 사용한 사용후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시스템, 가로등 등 다른 분야에 적용해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기간 사용돼 성능과 안전성 차이가 클 수 있어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적절한 평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30억원을 지원해 성능안전성 평가기술과 이동형 응용제품 개발, MWh급 ESS 기술개발과 실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석진 산업부 전자전기과장은 "사업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평가활용 기준을 확립하겠다"며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하고 안전한 제품군 개발 지원을 통해 효율적 재활용과 관련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