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엔젤공방의 구심점으로 문을 연 엔젤공방 허브센터.  ⓒ 강동구
▲ 지난해 5월 엔젤공방의 구심점으로 문을 연 엔젤공방 허브센터. ⓒ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성안로 엔젤공방거리를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문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가로환경 개선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젤공방거리 조성 사업은 강동구가 성안로 주변 변종업소 밀집지역을 정비해 자금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와 기술, 열정을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변종업소를 공방으로 조성해 임대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입점 후 1년간 월세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25호점 개업을 앞두고 있다.

구는 계획을 통해 보차도 환경 개선과 가로수 수종 변경, 특색 있는 가로 디자인 등 성안로를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문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한다.

사업 구간은 성내동에 위치한 대형 기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강동성심병원교차로로 이어지는 거리로 도로 연장 1.4㎞ 구간이다.

오는 3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실질적 계획을 도출해 본격적인 거리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엔젤공방거리 조성 사업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가로 환경 개선으로 더욱 밝아진 성안로를 만들고 걷고 싶은 문화 거리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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