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지역안전도 진단에서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시설정비 등 53개 안전진단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등급)으로 안전도 등급을 매긴다.
구는 재난 발생시 구청 도시안전과를 컨트롤타워로 신속·정확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치수과 등 각 시설 소관부서에서도 하수도 및 배수로 등의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보강을 통해 방재성능을 향상시키는 대응 노력을 해왔다.
구는 철저한 예방대책을 통해 A등급 자치구 대열에 이름을 올려 구민들에게 '재난안전도시'임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최고등급을 받은 구는 향후 태풍 등에 의한 피해복구 시 국고추가지원 2%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한 대비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진단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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