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서울 성북구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지역안전도 진단에서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시설정비 등 53개 안전진단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등급)으로 안전도 등급을 매긴다.

구는 재난 발생시 구청 도시안전과를 컨트롤타워로 신속·정확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치수과 등 각 시설 소관부서에서도 하수도 및 배수로 등의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보강을 통해 방재성능을 향상시키는 대응 노력을 해왔다.

구는 철저한 예방대책을 통해 A등급 자치구 대열에 이름을 올려 구민들에게 '재난안전도시'임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최고등급을 받은 구는 향후 태풍 등에 의한 피해복구 시 국고추가지원 2%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한 대비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진단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