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0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에 474명이 529개 영상을 응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Play Korean Food로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요즘 다양한 언어권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한식을 즐기는 모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외국인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영상으로 공모 분야는 올해 제1회 김치의 날을 기념한 '김치를 활용한 요리 영상(쿡방)'과 '한식을 주제로 하는 먹는 영상(먹방)' 두 가지로 진행됐다.

총 상금은 3만7000달러 규모로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영상 조회수를 합산해 1차로 상위 60개 작품(분야별 30개) 영상을 선정한다.  2차로 영상의 기획성, 활용성, 공감대 형성(좋아요 합산) 등 내·외부심사를 거쳐 32작품(분야별 16개)을 시상할 예정이다.

응모 영상에는 김장을 직접 하는 영상부터 김치 라비올리, 김치 빠에야, 비건 김치 샌드위치 등 다양한 퓨전 요리가 공개됐고, 다양한 종류의 한식을 즐기는 영상도 응모됐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공모전을 통해 외국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한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더불어 다양한 언어권에서 한식을 알리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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