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기재부 차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 김용범 기재부 차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 관련 부서를 소집해 미국 대선 관련 동향과 시나리오별 국내외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파급영향,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대선은 현장투표 진행 중이고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에 종료될 예정이다. 여론조사 결과 경합주에서 지지율 격차가 근소하게 나타나는 등 선거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전투표가 급증했다. 50개 주의 우편투표 유효표 인정방식과 개표 종료시점이 다르고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제기돼 선거 결과가 조기에 확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범 기재부 차관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될 상황에 대비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와 대외리스크 지속 가능성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미국 대선 대응 실무TF는 개표 동향과 전개될 상황별로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대선 관련 국내외 경제금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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