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충주시청에서 업무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력 등 민원 발생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충주시
▲ 31일 충주시청에서 업무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력 등 민원 발생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업무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력 등 민원 발생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과 청원경찰, 충주경찰서 경찰 등이 참여했다.

민원인의 갑작스러운 폭언과 폭력 발생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민원실 근무자와 타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은 △비상벨 호출 △초기상황 대처반 △타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을 편성해 운영했다.

민원실 안에서 폭언과 폭력 민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에 청원경찰이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비상벨 호출시 경찰관이 출동해 가해 민원인을 신속히 제압하는 등 민·관·경 합동으로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정애 민원봉사과장은 "시청을 비롯한 25개 민원실은 객관적인 피해 상황을 기록하기 위한 CCTV와 가까운 지구대와 직접 연결된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훈련을 통해 폭언과 폭력 등 민원실에서 위협적인 비상 상황에 대해 담당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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