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23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아동을 돕기 위해 청소년 80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뭐 하니?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 하자!'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18년부터 '청소년 어울림마당' 축제의 일환으로 강남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있다. 예술·음악·봉사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모집된 청소년들은 지난 10일부터 우편으로 '마스크 제작 세트'를 수령해 가정에서 2매를 제작한 뒤 1매를 수련관에 기부했다.
마스크는 환경보호를 위해 면 소재로 제작됐으며 800매가 코로나19로 방역물품 지원이 필요한 아프리카 우간다의 '아무리아 청소년센터'에 기부된다.
활동에 참여한 국립전통예술고 3학년 남동주양은 "나뿐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고 면이라는 소재로 지구 환경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봉사활동보다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는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8월 '집에서 뭐 하니? 면 생리대 만들기 봉사활동 하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27일 강남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angnamy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욱 기자
ls924.w@gmail.com
관련기사
- 강동구 '애물단지 아이스팩' 전통시장과 재사용 업무협약
- 마사회 강동지사 - 해공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결식예방 행사
- 강동구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 도와드립니다"
- 비접촉 안전한 먹거리 사세요 … 강동구, 싱싱드림 무인판매대 '주목'
- 강동구, 노인학대 예방의 날 맞아 '어르신 인식개선 사진전' 개최
- 강동구 '알바 노동인권 보호 친화사업장' 인증사업 시작
- 강동구 '학교 밖 청소년' 교통비 지원 … 서울시 자치구 최초
- '공약실천 순항' 강동구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 등급
- 강동구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 혁신행정 우수사례 선정
- 한국마사회 강동지사, 전통시장 연계 저소득 어르신에 '500만원' 기부
- 강동구, 사람 중심 도시농업 거점 '파믹스가든' 16일 개장
- 서초구 '스마트 돌봄 플러그'로 고독사 예방 강화
- 강남구, 역삼로 창업가거리서 '청년공공미술프로젝트' 개최
- 강남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414억원 무이자 융자
- '강남인강' 핵심강의만 재편집 '원픽' 70개 오픈
- 강남구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발굴 나선다
- 강남구, 이면도로 전용 물청소차 7대 추가 도입
- 강남구, 사람중심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