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남도 120호 고분 발굴 현장. ⓒ 문화재청
▲ 황남도 120호 고분 발굴 현장. ⓒ 문화재청

경주 황남동 120호분에서 금동 신발과 허리띠 장식용 은판, 각종 말갖춤 장식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31일 문화재청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발굴 조사에 초기 단계에서 금동 신발 등 출토 유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발굴 현장을 공개됐다.

조사단은 앞으로 120-1‧2호분의 조사를 완료한 후 아직 내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120호분의 매장주체부도 본격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120호분은 120-1‧2호분에 비해 봉분의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현재까지 출토된 유물보다 역사적 가치가 더 높은 유물이 출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남동 120호분은 발굴조사가 진전되는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도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꾸준하게 조사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 발굴 현장에서 나온 금동제 신발. ⓒ 문화재청
▲ 발굴 현장에서 나온 금동제 신발.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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