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호 관장(왼쪽)과 우영선 회장이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와 복지증진, 중독예방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원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기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포지구협의회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협의회 김포지구협의회(회장 우영선)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은 27일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와 복지증진, 중독예방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원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기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의 사회적 책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청소년 복지 및 중독예방과 관련해 사업 진행 시 홍보에 협조하고 프로그램 및 복지증진 사업에 대한 업무협력을 하며 지역 내 홍보를 위한 상호 필요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필요한 인적 물적 재원을 다양하게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사업 구상에서도 지평을 넓힐 수 있게 됐으며 복지서비스의 질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와 논의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모색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최유호 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청소년과 그 가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법무부보호관찰소협의회와 함께 청소년이 중독과 비행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영선 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뿐 아니라 가정의 어려움 속에 있는 청소년을 함께 살피고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이라며 "복지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협의회 김포지구협의회는 2018년 출범 후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멘토링' 사업과 사회봉사 활동으로 '사회봉사 집행감독', 그리고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과 '야간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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