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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0시 4시쯤 노원구 공릉동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노원경찰서와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4분쯤 노원구 공릉동 15층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1시간 뒤인 오전 1시 1분쯤 진화됐다.

이로 인해 60대 남성 A씨가 1명이 숨지고 아파트 주민 80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재에 앞서 아파트 인근에서는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A씨가 살인미수 범행을 저지른 뒤 스스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A씨와 지인 관계인 피해 여성은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훼손된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 신원 확인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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