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행사장에서 운영 중인 소방안전체험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중앙로 무대와 목척교 사이에 마련된 체험장은 △쉽게 배우는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소방시설 체험 4061명, 심폐소생술 1670명 등 5731명이 안전교육을 체험했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로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축제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특별경계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축제를 즐기면서 가족의 안전까지 챙기려는 분들이 많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다.
오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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