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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환급신청 메뉴를 개설하고 본격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671억원 예산으로,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금액의 10%(1인당 최대 30만원)를 환급한다.

환급 대상은 지난 7월 4일 '2025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이후 구매한 제품이다.

환급신청은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앱 서비스는 이달 내로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에너지소비효율 라벨 사진 △제조번호 확인이 가능한 명판 사진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이다.

환급 진행 현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 결과는 신청자에게 모바일로 안내된다.

서류 등 미비 시에는 별도 통지가 발송돼 14일 이내 보완해야 한다.

심사 과정에서 보완사황 없이 심사가 완료되면 20일부터 신청 순으로 환굽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고령층과 거동 불편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전국 주요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대리 환급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매장 직원이 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인터넷 신청을 대신 처리하는 방식이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본격적으로 환급이 시작되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다시 한번 내수 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이 환급이 진행되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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