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지난달 농협중앙회 본관서 도 반 찌엔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과 접견하고 있다. ⓒ 농협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국내 재계·금융계를 대표해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금융·농업기술·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서 베트남과의 실질적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는 베트남 최고위 인사와의 공식 외교무대에서 높이 평가됐다.

농협은 베트남에 중앙회·농협은행·NH투자증권·농협무역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은행은 하노이지점에 이어 영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호치민지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MOU 체결 이후 농협과 VCA는 △연수 프로그램 △대표단 교류 △농업기술 협력 △상호 유통망 연계 △금융·보험 경험 공유 등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농협은 국내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위한 모국방문 지원과 베트남에 농업 발전 노하우 전수, 태풍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국빈만찬 참석은 농협이 지난 수십년 동안 베트남 VCA 등과 교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킨 결과"라며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돼 농협은행은 물론 농협의 베트남 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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