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식품의약안전처의 WLA 전 기능 등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식품의약안전처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우수규제기관목록(WLA)의 의약품·백신 분야 모든 기능에서 등재된 데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3년 10월 WLA 최초 등재 이후 품목허가·규제심사 기능 가운데 임상시험 요소에 대한 추가평가를 거쳐 의약품·백신분야 전 기능 등재에 성공했다.

WLA는 WHO가 해당 국가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을 다른 국가에서 신속히 허가할 수 있도록 도입했던 선진규제기관국가를 대체한 것으로, 규제 시스템과 업무수행 역량이 우수한 의약품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이다.

이로써 식약처는 영국·일본·캐나다 등과 의약품·백신 규제 전 분야에서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WLA 우수 규제기관으로 선정됐다.

KRPIA 관계자는 "WHO와 각국 규제기관과의 상호인정·공동심사 등 국제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글로벌 규제 조화와 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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