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 봉사 단원이 취약계층 가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폭우 피해 복구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집이나 상가의 침수를 복구하기 위해 들어갈 때 전기제품 연결로 인한 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물이 완전히 빠진 이후에 들어가야 한다.

물이 빠진 이후에 전기를 바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침수된 전기제품은 전문가에게 감전·합선 여부를 점검받은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복구 작업을 진행할 때는 감전 방지를 위해 고무장갑·장화 등 절연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공사는 21일 오전 8시 기준 취약계층 긴급출동, 공공시설, 임시대피소 등에 495건의 복구지원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가로등·신호등의 누전 모니터링과 에너지저장장치 2311곳의 화재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쓰러진 전신주나 가로등을 발견한다면 접근하지 말고 소방서나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달라"며 "침수된 집이나 상가의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을 때는 고무장갑·장화 등 감전을 막을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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