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새출발기금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2일 새출발기금 상담직원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새출발기금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릴레이 간담회는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의 간담회에 이은 주제별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연체·채무조정 경험이나 연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조정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먼저 대전 서구의 캠코CS에서 새출발기금과 신용 회복위원회 콜센터 상담직원과 금융위·캠코·신복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새출발기금 상담직원 현장간담회를 22일 진행한다.

부채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의 고충을 알고 있는 콜센터 상담직원과의 간담회로 새출발기금을 이용하려는 하는 사람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전주 완산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취업·재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금융위·중기부·캠코·신복위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새출발기금 재기지원자 간담회를 25일 진행한다.

간담회에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교육 수강 후기와 취업·재창업 재기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 사항을 듣고 관계기관 간 논의를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소상공인 20명을 초청해 금융위·캠코·신복위·신정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오픈간담회를 8월 5일 진행한다.

간담회엔 금융기관 대출을 연체하고 있거나 연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채무조정을 경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현장 애로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9월까지 개선 후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정정훈 사장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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