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소방연구원이 다음달 1일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조직을 전면 개편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국립소방연구원이 다음달 1일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조직을 전면 개편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국립소방연구원은 다음달 연구조직을 4과2팀 체제로 전면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정부 구현'이라는 국정과제 방향과 2026년 예정된 공주 신청사 이전에 따른 연구기능 확대를 반영한 결과다.

최근 재난 유형이 다양화·복합화되어 재난 초기 상황 파악이 중요해지고 있다. 연구원은 1과 3실에서 4과 2팀 체제로 전환해 재난에 대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원장 직속 '화재원인분석팀'을 신설해 신속성을 강화한다. 분석팀은 소방 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굴·분석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기존 연구조직은 △화재예방연구과 △대응기술연구과 △안전정책연구과 등으로 개편해 각 분야의 전문성과 역할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역할은 재난 정보를 현장에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소방분야 선도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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