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 지역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규제를 선도한다.
식약처는 몽골·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1개국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규제당국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는 식품안전분야 공적개발원조사원의 일환으로 아시아 국가의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국내로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K-푸드의 아시아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국내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 정책 안내 △수입식품 분야 법령·제도 설명 △식품 기준·규격 소개 △식중독 예방·관리 정책 등이다.
올해는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대응에 대한 국제적 협력 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강의도 추가로 마련했다.
한국 식품 제조·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주요 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축산물 제조업체, 농·수산물 물류센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식품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