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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황리단길. ⓒ 경주문화관광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경상북도 경주시를 방문해 보행자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해 보행친화거리 조성 현황을 살폈다.

경주 황리단길은 개량식 한옥 상점이 밀집한 관광 명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지로 선정돼 개선 사업이 이뤄졌다.

주요 조치로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보도를 확보하고 보도 턱을 낮춰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이 본부장은 월성초 어린이 보호구역을 찾아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민간 전문가 등 보행안전 관계자들도 참석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해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 지역 주요 관광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주시에서는 보행 환경 정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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