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통한 개선 사례를 제시했다. ⓒ 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통한 개선 사례를 제시했다. ⓒ 행정안전부

어린이들이 생활 속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신문고 회원 가입·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신문고는 어린이가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3월 정식 개통했다.

지난 3월 이후 안전신문고에 가입한 어린이는 1384명에서 278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어린이 신고도 1089건(지난 3월 7일~5월 9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1건) 대비 87.4% 증가했다.

신고내용은 주로 파손된 도로·시설물, 불법 광고물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되는 안전위험 요소이며, 접수된 신고는 소관기관으로 이송돼 신속히 처리되고 있다.

행안부는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우수신고 어린이에게 올해 하반기 행안부장관 표창 수여와 포상금(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신고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사고 예방은 물론 올바른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다"며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신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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