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마약류 특별단속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오는 6월 15일까지다.
정부는 지난 2일 강릉 옥계항 코카인 2톤 밀반입 시도 등 마약류 유입·확산 정황이 특별단속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속 목표로 △해외 밀반입 차단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을 제시했다.
정부는 특별단속으로 마약범죄를 일망타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기관은 합동단속뿐만 아니라 개별단속도 병행한다. 경찰, 해경, 법무부, 검찰, 관세청, 식약처, 국정원 등이 단속에 나선다.
단속을 총괄하는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단속 결과를 분석해 특별단속을 하반기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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