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업계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반도체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은 반도체에 품목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단 뜻을 밝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반도체·소재·부품·장비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계는 고부가제품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높은 점유율 등을 고려, 관세 영향은 제한적이라 전망했다. 이어 국내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금융지원·규제개선 등을 요청했다.

정부는 투자 인센티브·산업생태계 강화 등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관세 문제를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국가적 역량을 모아 반도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