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가족친화공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은 임산부, 영유아 동반여객, 고령자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임산부·다자녀 공항이용 우대 △저출생 대응 공동과제 발굴 △양육친화적 여건 조성 △출산·육아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오는 하반기 임산부·영유아·거동불편 고령자 등을 동반한 가족을 배려하는 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임산부에게 주차요금의 50%를 할인하는 신규 서비스 등도 도입한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가족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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