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기농우유 전 제품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이란 축산분야 탄소 중립을 위해 분뇨처리, 에너지절감, 사육방법 개선 등 정부에서 인정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용한 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진행하고 있다.

탄소감축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대상으로 부여되는 이 인증은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물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강원도 철원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젖소의 원유로 만들어진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는 △유기농우유 2.3ℓ △유기농우유 700㎖ △유기농멸균 200㎖ △유기농멸균 120㎖ △유기농딸기멸균 200㎖ △유기농초코멸균 200㎖ 등 6종이다.

이승욱 우유마케팅 팀장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서울우유가 오랜 기간 실천해온 친환경 생산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환경과 소비자의 건강을 함께 고려한 제품 개발과 ESG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