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 연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연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직무스트레스를 겪고 있거나 다수의 재난출동으로 심리 회복이 필요한 소방공무원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상으로 제공하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난 현장에서 쌓인 긴장으로 인한 심리적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서예 체험 △다도 예절 △국악기 공연 △유교문화 유산 답사 등이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마음 건강을 위해 휴식이 필요한 소방공무원 70명을 추가 선발해 3회에 걸쳐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민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현장 출동으로 지친 소방관에게 치유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소방관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선이 기자
oheel9179@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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