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PHI-501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적응증을 예측·확장한 신규 항암 치료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전임상 연구에서 PHI-501이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케미버스를 통해 PHI-501이 음성 유방암 등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총괄사장은 "PHI-501의 임상 1상 진입은 치료 옵션이 한정적인 고형암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 신약 탄생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PHI-501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 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kanght4321@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