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 전무(오른쪽)와 고영남 한샘 연구소장이 친환경 가구용 성형자재 개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LG화

LG화학과 한샘이 친환경 주방가구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서울 한샘 송파점에서 친환경 가구용 성형자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이 식물성 원료 기반 고기능성플라스틱 ASA를 공급하면 한샘은 이를 주방가구 에끌라 표면재로 사용한다.

ASA는 내열성과 내후성 등이 우수해 가정용 가구 등에 사용된다.

특히 변색이 쉽게 발생하지 않아 주방가구·붙박이장 등에 적합하다.

에끌라는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LG화학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가 적용돼 출시된다.

고영남 한샘 연구소장은 "대부분 가구용 소재는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탄소배출량도 늘어나게 된다"며 "친환경 가구용 성형자재 개발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 전무는 "친환경 ASA가 가구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렛제로의 엄격한 친환경 기준을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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