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호우·태풍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저수지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해 저수지 붕괴·월류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만톤 이상의 대규모 저수지인 산척 독동저수지에 대해 지난해 비상대처계획을 마련했고, 올해는 소규모 저수지 50곳에 대해 자체적으로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했다.
시민들에게 대피 행동 요령을 배포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병호 충주시 농정과장은 "수립한 비상대처계획으로 저수지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 조치를 시행하고 대피 장소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선이 기자
oheel9179@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