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가 소규모 사업장의 업종·지역별 근로 실태 분석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 세이프타임즈
▲ 고용노동부와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5대 조선소는 15일 간담회를 열고 조선업계 중대재해 감축과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 세이프타임즈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5일 5대 조선사(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한화오션·삼성중공업) 대표이사와 안전 담당 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조선업계 중대재해 감축과 원·하청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간담회는 지난해 조선업에서 20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산재 예방 조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산재 위험 요인 점검 △예방 대책 논의 △조선사별 중대재해 예방 활동 △외국인력 수급·관리 방안 △상생협력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김 차관은 △추락·화재·폭발 사고 원인 분석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협력업체 노동자 안전보건 확보와 철저한 작업 관리 △외국인력 활용 증가에 따른 숙련도 향상 지원 △협력업체 복지 확대와 고용 환경 개선 등을 당부했다.

조선사 대표들은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 예산 확대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약속하며 협력업체 노동자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상생 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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