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치 8024배의 카드뮴이 검출된 아이공간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 ⓒ 국표원
▲ 지난해 국가시술표준원이 발표한 기준치 8024배 카드뮴이 검출된 아이공간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 ⓒ 국표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5년도 제품 안전성 조사 계획'을 발표하며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안전성 조사 계획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확대 △경찰·지자체 등과 합동단속 강화 △리콜 사업자 관리 강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는 지난해 450개보다 2배 이상 확대된다. 국표원은 올해 1000여개 제품을 조사해 위해 제품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화재·사고 등 안전 우려가 높은 품목의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해서도 4700여개 제품을 조사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KC 미인증 등 불법 제품의 시중 유통 방지를 위한 경찰청·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과 온라인 플랫폼 업체·소비자단체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표원은 △리콜 사업자에 대한 점검 강화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협력을 통한 리콜 사실 소비자 직접 통보 △지자체·교육청 등과 협력 홍보 등을 통해 리콜 제품 재유통을 방지할 계획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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