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체계통합 성과기반군수지원(PBL) 3차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육군 장갑차에 탑재된 단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인 천마 운용 유지를 위한 PBL이다.

군은 전시 작전지속능력·전투준비태세 향상과 수명주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PBL을 도입하고 있다.

PBL 사업은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전산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한화시스템은 사업에 MRO 특화 플랫폼인 TOMMS를 적용한다.

TOMMS는 한화시스템이 무기체계 운영·유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MRO 표준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수요와 이상징후 예측, 고장·정비 트렌드 분석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무기체계가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다.

장보섭 MRO 사업부장은 "최적의 성능과 가동률로 장비가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국의 안보공백을 예방하겠다"며 "미래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초지능형 군수참모시스템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