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식품분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진행되는 포럼에는 식품기업, ESG 경영 전문 컨설팅 기관, ESG 경영 평가기관, 학계·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미국·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 법제화 동향, 식품 분야 ESG 경영 평가 동향과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식품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식품 분야 ESG 경영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논의하고, 기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의견도 수렴한다.
주요 평가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ESG 경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등으로 대표되는 ESG 경영은 기업 경영에 있어 필수 요소"라며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식품업계에서도 탄소 배출 감소,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 농업과의 상생 등 ESG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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