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이달에 전현무가 등장하는 마약 예방 캠페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시
▲ 서울시는 전현무가 등장하는 마약 예방 캠페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시

서울시는 청년층 등 시민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명 방송인들이 참여한 영상 캠페인을 올해 연말까지 시행한다.

서울시는 유튜브를 통해 매주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사 옥외전광판, 지하철, 공공시설 모니터 100곳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전달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와 국가정보원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마약 없는 미래, 함께 만들어 가요' 영상 캠페인은 11명 방송인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으며, 강호동(10월 23일)과 서장훈(10월 30일) 등 영상이 공개됐다.

이달에는 전현무(6일), 황제성, 곽튜브, 장영란, 문세윤, 한석준, 장예원 등이 매주 새로운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은 영상에서 자신과 주변을 위해 마약을 절대 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NO 마약'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청사 옥외전광판, 지하철 미디어보드, SH공사, 서울의료원, 서울경제진흥원 등 시 공공기관 100곳에서 영상을 송출해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 국정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각 기관은 SNS 홍보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강남, 홍대, 명동 등 청년층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류 익명검사·상담, 치료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쉽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희 시민건강국장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마약류 익명검사,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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