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 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장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저탄소 기술·제품 개발, 환경, 안전에 대한 세계철강협회의 운영 정책 등을 결정한다.

장 회장은 13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인화 회장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지만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야 한다"며 "탄소배출량 측정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6개 부문 가운데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