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운 SK C&C ESG전략담당(왼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중소기업 지속가능성과 ESG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신용운 SK C&C ESG전략담당(왼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중소기업 지속가능성과 ESG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SK C&C

SK C&C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SK C&C가 보유한 디지털 기술 역량과 경영인증원의 ESG, 시스템 인증 전문성을 결합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SK C&C는 경영시스템이나 제품·서비스 품질이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ISO인증 획득과 갱신을 종합하는 클릭 ISO 플랫폼을 지원한다.

기업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ISO 인증별 상세 매뉴얼에 따라 심사와 갱신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어 인증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클릭 ISO은 회사 공지, 경영 일정 공유, 인증 게시판 등 사내 인트라넷 기능도 갖추고 있어 중소기업이 ISO 인증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와 경영인증원은 중소기업 ISO 인증 확대를 위한 영업과 마케팅에도 협력한다.

SK C&C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DX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업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신용운 SK C&C 전략담당은 "글로벌 ESG 규제 강화와 관련 공시 신뢰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방편으로 ISO 인증을 찾는 중소기업 수요가 늘고 있다"며 "클릭 ISO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시간·비용적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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