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등 5개 삼성금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45001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 예방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금융의 ISO 45001 획득은 금융그룹 5개 관계사가 동시에 인증을 취득한 국내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금융은 그동안 임직원의 신체·정신적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인 건강경영 캠페인과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ISO 45001 인증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완성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것"이라며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