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박재화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오른쪽 두번째)이 인천 영종도 수상레저 사업장을 찾아 사업자들과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해경
▲ 7일 박재화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오른쪽 두번째)이 인천 영종도 수상레저 사업장을 찾아 사업자들과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해경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 극성수기를 맞아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7일 인천 을왕리 사업장에서 수상레저사업 종사자 20명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상레저 안전관리 방안과 사업자 준수사항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레저사업체의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의 정기적인 장비 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사업체 간 구조 협력체계를 구축해 레저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인명구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준비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레저사업 관계자들은 해경의 제도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수상레저사업의 변경등록 절차 간소화, 영세 수상레저사업장 면세유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재화 구조안전국장은 "수상레저사업체와 종사자 간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수적" 이라며 "사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국민이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경이 피서철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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