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중앙전파관리소와 해양 안보·안전 강화와 전파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경 미래형 해양경비체계(MDA)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해양안전 정보 공유 △무선신호 R&D 등 전파 기술 공동 연구·활용 △선박 무선설비 점검·관리 등 상호 협력한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전파관리와 해양 안전 분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보 공유를 통해 선박무선국 관리로 선박사고 예방과 인명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수 해경 경비국장은 "협약으로 해양 안전과 전파관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해경은 부처 간 정보 협력으로 MDA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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