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자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이 개정 시행된다. ⓒ 세이프타임즈 DB
▲ 수요자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이 개정 시행된다. ⓒ 세이프타임즈 DB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자의 쉬운 이해를 위해 공정시험기준이 개정 시행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폐기물의 성질과 오염물질의 측정·분석 기준이 되는 공정시험기준 개정안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은 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분석 기준으로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에서 관련 산업계와 분석기관 등 공정시험기준 수요자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정폐기물에 함유된 유해물질의 기준, 시료의 채취, 시약·용액 등 3개 항목에 대해 관련 법령과의 불일치 사항과 용어와 설명을 명확히 개선했다.

개정안은 공정시험기준과 관련법령 사이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크롬을 삭제하고 석면을 추가하는 등 항목을 변경했다.

또한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그림과 설명을 명확하게 개선하고 표준시약 사용에 대한 정의와 중복 용어를 정리했다.

공정시험기준 개정안은 5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은 폐기물 안전관리의 과학적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정시험 기준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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