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복합화된 재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경찰·해양경찰 초급간부 임용예정자 통합교육이 진행된다.
중앙소방학교는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소방·경찰·해경 초급간부 임용예정자 101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합동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번째 진행되는 교육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재난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중심의 실전 대응력 △리더십·융합형 문제해결능력 △협업·조정·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이번 합동훈련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합동 교육으로 초급간부 임용예정자들은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종합적 재난대응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진화하는 재난 환경에 발맞춰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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