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이  PC버전에 접속이 안되는 네 번째 먹통 사고가 일어났다. ⓒ 카카오
▲ 카카오톡이  PC버전에 접속이 안되는 네 번째 먹통 사고가 일어났다. ⓒ 카카오

카카오톡이  PC버전에 접속이 안되는 네 번째 먹통 사고가 일어났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부터 1시간 26분간 카카오톡 PC버전과 다음 이메일에 일부 이용자가 로그인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했다.

카카오는 긴급 점검을 거쳐 낮 12시 20분에 기능을 복구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유사 문제가 지속되면 번거롭더라도 발생하는 증상을 기재해 재문의 부탁드린다"며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의 세 번째 먹통 사고가 일어난 후 두 달 만이다.

지난 5월 카카오톡은 13일, 20일, 21일 동안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짧게는 6분, 길게는 54분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긴급현장점검에 착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개월 내 시정 결과 제출"을 요구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로 사법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카카오톡 접속 장애까지 겹치며 회사 내부는 혼란스러운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