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김천)이 한국증시 밸류업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제개편·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의원은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위 위원장도 맡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5차 토론회에는 윤한홍 정무위원장,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 발제에는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과 교수,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 박성욱 경희대 회계세무학과 교수가 참석해 금투세 폐지의 필요성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송 위원장은 국민이 우리 기업에 투자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업의 이윤이 다시 국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금융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금투세를 무리하게 추진하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심화시켜 고액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과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며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18일 국민의힘 제정세제특위에서 당론으로 채택된 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