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섭 산림청장(가운데)이 17일 서울 동작구 산사태 피해 복구 완료지를 점검하고 있다. ⓒ 산림청
▲ 임상섭 산림청장(가운데)이 17일 서울 동작구 산사태 피해 복구 완료지를 점검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2022년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산사태 복구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지역은 2022년 8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국비 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피해복구를 완료했다.

이 일대는 주민 이용이 잦은 생활권 지역으로, 복구 때 인공구조물인 콘크리트 사용을 줄이고 현장 채집이 가능한 돌을 이용한 돌망태 구조물(심줄막이·바닥막이·기슭막이)을 사용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서울은 산림이 생활권 주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강우 예보 때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사전통제, 선제적 대피 등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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