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새만금수목원에서 폭염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산림청
▲ 국립새만금수목원에서 폭염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지의 근로환경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노동자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은 폭염으로 고온에 노출될 수 있는 장비·설비를 점검하고 사업장 내 그늘막, 선풍기 등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구급약품 비치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건설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 노동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행했으며 시공사에게 무더위 시간대 작업 단축, 시간대 조정 등 탄력적으로 일하고 휴식시간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라북도 김제시 새만금 지구 간척지에 45만평 규모로 지어지는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으로 사업비 1879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정연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현장 노동자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 없는 사업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으로 새만금수목원을 차질없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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