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24 조지 F. 케넌상의 수상자로 성 김 고문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지 F. 케넌상은 미국의 외교관 조지 F. 케넌의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매년 미국외교정책위원회가 외교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한다.
김 고문은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서 미국 대사를 역임했으며 현대자동차의 해외 시장 전략과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위원회는 "성 김은 3개국에서 대사를 역임하는 등 외교 커리어를 쌓아왔다"며 "미국 외교정책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국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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