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개인용 인공호흡기의 사용 전·후 주의사항과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개인용 인공호흡기는 자발적으로 호흡할 수 없거나, 호흡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의 폐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인공 환기장치다.
개인용 인공호흡기 튜브에 물이 고이면 인공호흡기 내 과도한 수분이 유입돼 고장날 수 있어 물을 제거하고 튜브를 주기적으로 교환하거나 세척해야 한다.
히터 온도는 환자의 체온과 비슷하게 유지시켜야 하며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후는 가습기를 분리해 기기의 청결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건강을 위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가정용 의료기를 중심으로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환자가 의료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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