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업 승계 후 상속세 공제를 희망하는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 국세청
▲ 가업 승계 후 상속세 공제를 희망하는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 국세청

지난해 가업 승계 후 상속세를 공제받은 기업은 2022년 147개에 비해 증가한 188개로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공제받은 금액은 8378억원으로 2022년 3430억원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국세청은 2022년부터 가업 승계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업 승계 세무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있다.

2년간(2022∼2023년) 가업상속공제 건수는 평균 168건으로 직전 3년 평균(2019∼2021년) 101건에 비해 증가했고 연평균 공제액은 5904억원으로 직전 3년에 비해 76.3% 증가했다.

2023년 가업상속공제 규모를 2019년과 비교하면 건수는 2.1배, 공제액은 3.5배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업 승계 세무컨설팅 등을 통해 가업 승계를 고민하고 있는 중소기업 세무상 불확실성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가업승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세청은 상속세와 증여세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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