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다제내성결핵은 무슨 병인가요?란 교육책자를 발간했다. ⓒ 질병청
▲ 질병관리청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다제내성결핵은 무슨 병인가요?란 교육책자를 발간했다. ⓒ 질병청

질병관리청은 19일 '다제내성결핵은 무슨 병인가요?'란 교육책자를 발간했다.

다제내성결핵은 결핵치료에 핵심이 되는 약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결핵으로 일반 결핵보다 치료와 부작용 관리에 전문성이 더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제내성결핵 전문가 협의체를 통한 전문치료 컨설팅과 약제비 부담 완화 등 다방면의 치료지원으로 치료성공률이 77.4%로 높지만 아직도 질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치료를 실패하는 사례가 있다.

이 교육책자에는 다제내성결핵의 개요, 진단과 치료 방법, 부작용 관리 등 22개 다빈도 질의에 대한 설명과 올해 도입된 단기요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부록으로 다제내성결핵 전문의료기관과 국립결핵병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다제내성결핵환자가 치료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자료는 질병관리청과 결핵ZER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청장은 "결핵은 치료에 장기간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적절한 약제로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책자가 다제내성결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결핵치료를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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