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는 지난 9일과 15일 K-시흥학생생존수영 웨이브파크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바다와 같이 파도가 치는 웨이브파크에서 선박 탈출 상황을 가정한 입수법, 기본배영, 구조대형(스크럼) 만들기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을 진행해 효과성을 더했다.
공사는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표준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2015년부터 9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은 관내 27개 초등학교 258학급,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중 웨이브파크 현장교육은 오는 7월까지 공사 생존수영교육에 지원한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특히 2023년에는 시흥시 교육지원청, 시흥시청, 공사가 생존수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 효과성을 제고했다.
또한 은계1어울림센터에서 여름철 수상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생존수영 무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은계1어울림센터 이용고객 가운데 2017년생 이상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제 사고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 영법 △구조 사슬 만들기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등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과 참가신청은 은계1어울림센터 통합예약사이트(http://sports.shsi.or.kr)를 통해 19일 오전 6시부터 나흘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정동선 사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